설 연휴에 봤던 영화 '더 킹' 재미는 있었다. 공조와 더 킹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의식의 흐름에 따라 빨리 볼 수 있는 것으로 택했다. 더 킹은 30분 뒤에 바로 볼 수 있었다. 심야 시간에 찾아갔는데 연휴라 그런지 관객이 상당히 많았다. 검사가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의 입신만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 수 있는 교보재 같았다. 우리에게까지 드러났던 검사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저지른 어두운 사회 이슈들이 녹아 있었고 조인성, 정우성 그리고 배성우는 역할에 맞는 충실한 연기를 펼쳤다. 자동차 안에서 하회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는 시작됐다. 그러다 사고가 났고 주마등이라는 표현을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조인성의 역할은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표현을 대..
ENT
2017. 1. 3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