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과 기대에 부응한 손흥민 대역전극을 만들다. EPL 12라운드 A매치에 지친 몇몇 선수들이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그중에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 축구 선수 손날두 손흥민도 포함돼 있었다. 전반전 웨스트햄은 5백을 사용하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고 몇 차례 공격 후 안토니오의 헤딩 슈팅으로 기세를 잡아갔다. 토트넘 또한 계속 공격시도를 했는데 오프사이드,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겹치며 상대편 골문에 간만 보는 상황이 이뤄지고 있었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의 윙크스가 골키퍼에 막혀 나오는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 변화 차원에서 자자, 페르난데스를 투입한 웨스트햄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의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엑스맨의 역할엔 충실한 얀센 파울로..
아직 반할 명장설은 이르다! 4연패라면 또 모를까... 먼저, 맨유를 3연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은 왓포드의 경기부터 맨시티, 페예노르트와의 대결에서 잇단 패배를 했기 때문에 이번 왓포드 전이 승리의 분위기를 탈 수 있는 발판 겸 분위기 전환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랐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한 3 : 1의 패배,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엔 우리 분위기였다"고 또 밝혔지만 후반전에 두 골이나 먹었고, 래시포드와 즐라탄 만이 자기 역할을 해준 것으로 생각됐다. 즐라탄의 하프라인에서부터 빌드업 그리고 크로스 래시포드의 위치 선정에서 나온 골, 이 한 장면이 맨유의 유일한 득점이 될 줄이야, 몇 가지 안타까운 순간이 있었는데 한 가지는 래시포드의 크로스가 즐라탄 앞에 떨어졌을 때 "예상치 못..
한 쪽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한 쪽은 시원했다. 소문난 잔치 "맨체스터 더비" 맨유와 맨시티 간의 16/17 EPL 4Round 이번 시즌엔 La Liga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맡았었던 감독 조세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로 바뀌어 시즌 경기지만 마치 토너먼트 같은 빅경기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라운드 같았다. 맨유는 지난 반할 체제에서 보여줬던 맨유 같지 않은 경기 색에서 확실히 벗어나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것 같다. 특히 세계 최강 9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포그바"를 영입해 스쿼드 보강뿐만이 아닌 축구팬들의 관심도 더욱 이끌어 낸 것 같다. 맨시티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어떤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정도만 갈무리하고 있어 데브라위너가 얼마나 대..
지난 주말 EPL 5라운드 경기들 잘 들 보셨습니까?! 저는 이번에도 해외축구중계사이트인 스포라이브에서 고화질로 선덜랜드와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서 아쉬운 휴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최대 1080p의 고화질을 지원해주니 720p나 지원하는 다른 곳에가서 보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SBS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는 뱅거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 스토크시티의 경기도 독점 중계되었더군요. 국내에 아스널 팬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스널과 스토크시티의 경기를 보기 위해 TV 채널만 돌리셨던 분들은 헛수고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항상 일정 확인은 필수!! 아직 응원했던 팀의 경기 결과 못 보신 분들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메뉴에 있는 멀티미디어(다시보기 서비스)에서 하이라이트나 전체 영상을 볼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