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등장과 함께 전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제레미 레너,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외계와의 조우를 담은 영화 컨택트 첫인상은 왜 외계인을 저렇게 그렸나 싶었다. 그리고 서로간 대화를 위해 시도할 때 등장하는 외계어의 작성방법 또한 골든벨이 떠올랐다. 오징어의 형상과 손가락의 형상을 품은 모습 그리고 수족관의 유리 같은 서로를 가로막는 벽, 비행체 안에 또 다른 중력 굉장히 단편적인 기억만을 나열하는 듯 보일 수 있는데 딱히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평이 좋고 아름다운 SF 영화다라는 이야기를 들려 기대를 했건만 내 취향이 아니었나 싶다. 영화 속 외계에 대항하는 모습은 정말 저럴 수도 있겠거니 싶은데 중국을 너무 폭력적으로 그린 게 아닌가도 생각됐다. 감독이 중국을 보는 시각이..
ENT
2017. 2. 3. 15:22